에스겔 30:1-26

나라의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의 팔은 들어 주고 바로의 팔은 내려뜨릴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다. 그 당시 애굽은 많은 나라와 동맹을 맺고 있었고, 강한 나라 였다. 눈으로 보기에 결코 망할 것 같지 않았기에 유다의 왕 시드기야와 관리들의 눈에도 바벨론 보다는 애굽이 훨씬 의지할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계속해서 애굽을 의지하지 말라고 하신다. '말씀'보다 '내 생각'과 '내 경험'을 더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나는 무엇을 따라 살아가고 있는지.... 오늘날도 엘리야의 시대 처럼 '두 사이에서 머뭇 머뭇' 거리지 말아야 하며, 라오디게아 교회에게 경고하신 것처럼 '차갑든지 더웁든지' 해야 할 것이다. 회색지대에서 이곳 저곳을 기웃 거리며 눈에 보이는 것에 따라 이러저리 나의 마음이 변화되지 않기를 원한다. 말씀위에 굳게 서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라면 좀 이해가 안 되고 손해를 보는 것 같아도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은혜가 있기를 원한다. 나의 마음을 아시는 주님, 주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