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5:1-12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할례를 행하라고 하신다.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앞두고 있었던 장정들에게 할례를 행하라는 명령은 도무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명령이었을 것이다. 비록 아모리 왕과 가나안의 모든 왕들이 두려움으로 정신을 잃을 정도였다고는 하지만 이스라엘 진영에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하나님을 '신뢰' 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완벽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죽은 이유는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순종'인데..... 내가 원하는 것은 '안전한 상황' 이다. 광야와 같은 세상을 살아가는 나에게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도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는 것'임을 깨닫게 된다. 나는 지금 그 훈련을 받고 있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 갈 자격을 얻는 것이고 애굽의 수치가 떠나가는 길갈의 경험을 하게 된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의 감정이 아닌 말씀에 반응하는 법을 배워가며 순종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가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