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27-2:4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라고 바울은 권면한다. 복음에 합당한 삶은 '한 마음과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해 협력' 하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두려워 하지 아니하는 것' 이다. 이 일을 위해 때로는 고난도 받게 되지만 그것까지도 은혜로 구원 받는 자가 감당해야 할 일이다. 도움말에 '복음에 합당한 삶의 전제는 하나됨이고, 하나됨의 길은 겸손입니다' 라고 말한다. 구원받은 자는 이제 더 이상 나의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되신다. 그러기에 나의 생각, 고집, 자존심, 판단에 매여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가 아니라,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복음에 합당한 삶은 가정에서, 인간관계에서... 어느 곳에서든지 나타나야 한다. 나의 생각보다 하나님의 뜻을 먼저 묻는 것이 겸손 이며, 분열이나 다툼의 원인이 되는 뒷담화, 이간, 나를 내세우는 삶이 아닌 사랑과 겸손으로 주님을 앞세우는 자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