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3:1-11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지만 빌립보 성도들에게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권면한다. 기쁨은 ' 주 안'에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다. 환경이나 상황이 잘 풀릴 때 뿐 아니라, 사방이 막힌 것 같은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모든 것의 주인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주'가 내 곁에 계시기 때문이다. 그것을 확신하는 자는 육체에 매이지 않고 자랑하지 않으며 사람을 바라보지 않는다. 바울은 육체적으로 유대 사회에서 존경받고 자랑할 만한 위치였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만나고 난 후 그 모든 것을 배설물과 같이 여길 수 있었던 것은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나의 경력, 나의 과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자랑하다 보면 그것에 초점이 맞추게 되고 예수님과 멀리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 사실을 잘 알았기에 바울은 예수를 더 알기 위해, 그 능력안에 거하기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었다. 지금 내가 추구하고 바라보는 것이 무엇인가. 이것도 가지고, 저것도 가지려는 마음으로 저울질 하고 있다면 두 개를 다 잃어 버릴 수 밖에 없다. 육체를 자랑할 것인가, 하나님을 자랑할 것인가. 하나님을 자랑하기에 고난도 기쁘게 받았던 바울.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진정으로 어떤 것보다 크신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다. 그 은혜, 그 만남이 나에게도 있기 원합니다. 주만 따르기 원합니다.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큰 은혜 허락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