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0(주일) - 
시편 140:1-13

다윗은 악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는 악한자들의 악함이 얼마나 날카롭고 독이 있을지를 생각해본다. 그런 상황에서도 같이 악을 갚으려고 달려가지 않으며 절대적인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모습에 다시금 내마음도 돌이켜본다. 상대방에게 받는 아주 작은 불이익에도 발끈하며 내감정에 반응하는 일들이 요즘들어 더 빈번하게 일어나며 빠져 들기를 반복했던 모습들을 돌아보며  다윗의  "오직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의 간구를 들으소서" 기도를 외쳐본다.
내가 피할 나의 피난처 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나의 상황이 어떠할지라도 악을 악으로 대응함이 아닌 선하신 나의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가기로 결단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