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목) 요한계시록 10장 1-11절

* 두루마리..하나님의 말씀은 입에는 꿀같이 달지만, 먹은 후 배에서는 쓰다. 무슨 의미일까? 
그리스도인이 된 이후 우리는 모두가 사명자가 된다. 생명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고 나눌 사명..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가르치고 지키게 하는 일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다. 
나는 개인적으로 복음 안에서 거듭나고 말씀을 먹고 사는 자로서 은혜를 경험하였지만, 그것에서 만족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은혜를 받은 만큼 보답하는 양으로 살아야하는데, 그것은 다름아닌 다른 이들을 진리 가운데 인도하는 사명이다. 이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는 기쁨과 환대만 있지 않다. 어쩌면 더 많이 거절당하고 아프고 힘든 쓴 경험을 감수해야한다. 
요즘 내 삶은 너무 편안한건 아닌가 돌아본다.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고난과 어려움이 내게 있는가 싶은것이 부끄럽다. 
하나님의 달고 오묘한 말씀을 깨닫고 은혜 받는 개인적 차원에서 넘어서서 영혼들을 위한 고난과 어려움, 희생과 헌신을 실천하며 살아가야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