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1:14-19

도움말에 '언약을 기억하지 못하고 약속을 신뢰하지 못하면, 악이 요란한 세상에서 의인으로 살아남기 어렵습니다' 라고 말한다. 눈에 보이는 세상은 강해 보이고 무섭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은 약해 보이고 도움이 안될 것 같다면 과연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말에 귀기울이지 말고 말씀에 귀 기울이며 깨어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나아가야 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나는 얼마나 연약한지... 사단이 툭 건드리기도 전에, 사단을 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먼저 쓰러져 버리는 자인 것을 안다. 그래서 그 날에 주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을 얻기 위해 매번 똑같은 자리를 맴도는 것 같아도 기도의 자리에 앉게 된다. 그것만이 승리의 비결이고 담대함을 얻으며, 쓰러지지 않을 수 있는 힘인 것을 알기 때문이다. 승리는 결코 거져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싸우지도 않았는데 무슨 승리가 있겠는가.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상 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늘 겸손하게 나의 생각과 감정을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의 말씀과 생각을 따라 순종의 삶을 살아가는 자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