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6:10-21

하늘로부터 오는 심판의 고통에도 회개할 줄 모르고 하나님을 비방한다. 도움말에 '악인은 고통의 이유를 하나님께 돌립니다' 라고 말한다. 지금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핑계를 돌리고, 나는 그 문제에서 빠지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게된다. 왜 늘 문제는 다른 사람 때문에 생기는지... 나 때문에 생긴 문제는 아닌가. 나를 돌아보기 보다 자꾸 다른 핑계를 대다보면 회개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것 같다. 나는 하나님께 '이 사람이 이렇고, 저 사람은 저렇고' 하면서 문제를 지적하지만, 하나님은 '너는?' 이라고 말씀 하실 것이다. 주님이 심판하실 때에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신다. 남을 바라보느라고 나의 옷이 벗겨져 부끄러운 모습인데도, 그것조차 모르고 살아가다가 주님 앞에 부끄러운 모습으로 서지 않기를 원한다. 주님,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눈을 허락하시고, 주께 회개하고 엎드릴 수 있는 겸손함을 허락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