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 창세기 1:14-25

오늘 본문을 보며 가장 눈에 와닿는것이 “하나님이-“ 하는 말의 반복이었다. 하나님이 주체되어 흐트러진 퍼즐같던 세상을 정리하신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각각 질서있게 자리를 잡아간다. 하나님의 만드심대로 피조물마다 조화를 이루어 있을 곳에 있게 하신다. 하늘의 해와 달도 별도 낮과 밤도 새와 짐승들 온갖 생물들이 모두 하늘과 바다, 땅에 충만하고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신다. 하나님의 작품들인 우리가 아름답게 더불어 질서있고 조화롭게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보게 되는 오늘 본문 말씀이다.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말씀하시고 축복하시며 좋게 바라보셨던 그대로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각자의 욕심 저마다의 자아 이기주의와 나 우선의 삶의 태도가 그 질서를 흐트리고 자연을 파괴하고 공동체를 와해시켜 무너뜨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게 하신다. 욕심을 버리며 시작해야지 하는 2020년 시작한지 이틀도 채 안지났는데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눈이 다른 곳을 향하는 나를 보게되니 헛웃음이 난다. 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고 나는 열심히 비워가고 배워가자. 나를 지으신 이유를 생각해보며 감사하며 주님을 향해 다시 시선을 고정!! 나의 오늘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인지 말씀으로 돌아보며 지나가게 하셔서 참 다행이다.. 그저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