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25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생기를 코에 불어 넣으셔서 생령이 되게 하신다. 도움말에 '하나님의 숨을 공유한, 숭엄함과 동시에 하나님을 떠나 일탈할 때 한 줌 흙에 불과한 존재라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떠난 존재는 하나님과 교제할 수 없고 그저 죽으면 한 줌 흙으로 돌아가는 허무함만 남게 될 것이다. 생령이 되었기에 영적인 존재이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가능하게 되었다.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놀라운 특권과 은혜를 입었는데.... 사용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통탄할 일인가.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이 아님을 기억하면서 내가 할 수 있을 때 기도로 주님과 교제하며 말씀으로 주님의 뜻을 알고 닮아가는 자 되기 원한다. 교제는 막힌 것이 없어야 한다. 막힌 것이 없으려면 꺼리낌이 없어야 하고, 꺼리낌이 없으려면 순종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순종은 하지 않을 수 있지만 내가 순종을 선택할 때 진정한 순종의 가치가 있다. 할 수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하지 않을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는 것이다. 오늘도 하나님이 나에게 선택의 자유를 주셨다. 그러나 엄중하게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고 말씀하신다. 두리번 거리다 또 실수하고 실패하지 말자. 올 한해 주님만 바라보고 살아감으로 순종으로 열매 맺는 한 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