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0 창세기 3:1-24

뱀은 하나님이 먹지도 말고 만지지조차 말라 금하신 선악과 열매를 이용하여 간교하게 여인을 유혹한다. 먹어도 된다고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눈이 밝아져 하나님같이 될 거라고... 그런 사탕발림 같은 말을 듣고 난 후 (6절) 여인이 나무를 바라보며 이전과 마음이 같지 않음을 자신도 알지 않았을까 싶다. 그때 멈췄었다면?! 이제는 자신의 눈에 참으로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탐스럽게 보이기까지 한 그 나무 열매를 결국 따 먹게 되고 아담에게까지 전해주었다. 아무렇지도 않게 죄는 정말 작은 욕심에서부터 시작되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점점 커져가 나만이 아닌 주변으로 겉잡을수 없이 퍼져감을 보게 하신다. 하나님의 낯을 피해 도망친 아담은 자신을 찾으시는 하나님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가 주어서 먹었다’ 변명하고, 여자는 ‘뱀이 나를 꾀어 먹었다’ 책임을 전가하고 남탓하기 급급한 모습을 보게 된다. 첫사람 아담은 죄로 인한 심판을 받게 되고 축복의 선물로 주신 에덴동산에서 그렇게 추방된다. 불순종으로 인하여 누릴 수 있는 것들이 오히려 저주가 되었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인하여 에덴동산에서 더이상 머물러 있지 못했고 노동과 수고, 죽음을 허락하심에도 하나님의 사랑때문임을 보게 하신다. 
죄는 창조 세계의 관계를 깨드립니다. 말씀에 대한 왜곡과 하나님에게서 독립하려는 것이 죄의 본질임을 알고 이를 더욱 주의해야 할 것입니다’/는 도움말들을 잘 새겨듣는다. 참 보기 좋고 욕심나는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해도 멈출 줄 알고 절제하고 분별하는 지혜가 있기를.... 순종하지 못하고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린 댓가는 원망과 불평 미움과 후회가 되어 심판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음을 기억하며, 세상에서 이기고 움켜쥐려고 애쓰기보다 공급하시고 채워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믿으며 우선 감사! 그저 감사! 베푸신 모든 것 지금 있는 여기 이 곳 이 순간에 만족하고 기뻐하며 순종하기로... 최대한 감사하며 하나님 바라보기 오늘도 이어갑니다. 하나님 도와주세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