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26
아담의 불순종의 죄가 아들들의 질투와 살인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죄가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 큰 죄악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게 된다. '이까짓 것'은 없다. 선한 일도... 하나님이 알고 계시고, 죄도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작은 것도 우습게 여기지 않고 생각하고 기도하며 살아가기 원한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왜 거부하셨을까? 그리고 그것이 왜 분했을까? 하나님이 원망스러운데 왜 아벨을 죽였을까? 하나님이 가인에게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가인은 하나님 앞에 떳떳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제물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제물을 드리는 자와의 관계를 원하신다. 내가 하나님 앞에 떳떳한 삶을 살지 못하면 예배를 드리고 나서 화가 나고 사람이 미워지고 질투하게 되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하나님이 나의 예배를 거부하셨다는 증거도 된다는 것을 생각하니 무섭다. 예배 전에 왜 회개를 해야 하는지, 왜 나를 돌아봐야 하는지 알게 된다. 아벨을 죽인 가인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 있었다. 도움말에 '심판중에도 자비를 베푸십니다. 그러니 징계의 가시밭 길을 걸을 때에라도 기도만큼은 멈추지 말아야겠습니다' 라고 말한다. 그 말에... 아멘 또 아멘이다.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가 없으면 나의 삶은 의미가 없다. 그 은혜 때문에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고, 보호하심 때문에 사단이 나를 농락하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기도를 쉬지 않고, 작은 것도 우습게 여기지 않으며 생각하고 돌아보는 삶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