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5일 (수) 창세기 11장 10-30절
* 다시금 셈의 족보가 언급되면서 데라가 나은 아브람의 이름이 등장한다.
우리가 이미 알듯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세상이 악의 극에 달했을 때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 안에서 의롭게 살았던 노아를 찾아내셨고 그를 통해 심판 이후 새로이 역사를 써내려 가셨던 하나님은 바벨탑 사건 이후 인간의 악한 꾀를 파하시고 흩으신 후 데라의 아들 중 한사람 아브람을 선택하사 새로운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을 만들어 나갈 역사를 이어가신다.
하나님께서 주목하시고 바라보시며 선택하시는 한사람.. 그 한사람을 지금도 찾으시는 하나님!
주의 사람이 없다, 참 믿음을 볼 수 없다 말하지 말고, 그 한사람이 되기 위해 나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한다.
나는 제외하고 용기없이 주저하며 다른 누군가가 믿음으로 굳세게 일어나길..그래서 나와 공동체를 일으키길 바라는가..
기꺼이 죽어지는 한 알의 밀알이면 된다. 죽지 않고 살려고 바둥거리는 많은 밀알보다 말이다.
주님! 두렵고 떨립니다. 나는 그럴 존재도 못되고 비겁하고 힘없는 자이기만 합니다. 그래도 내 안에 부담감을 주신다면 주여..기꺼이 기쁘게 담담히 주와 같이 십자가 죽음의 길을, 그러나 부활로 다시 살아날 그 길을 걷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