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창세기 12:10-20
10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 하신 아브람. 드디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들어갔으니 해피엔딩...의 끝이 아닌 이제 시작인것을 보며... 축복은 하나 하나 고난과 역경 이라는 이정표를 ‘하나님과 함께’ 지나갈때에 얻어지는 깜짝 선물 같다 는 생각을해 보게 된다. 지날때에는 너무 힘들어서 미처 알수 없지만 지나고 보면 두고두고 남는 참 값지고 귀한 선물...아브람은 몰랐을 것이다. 그래서 삶의 어려움을 만나 어려워지자 자기가 방법을 찾아 애굽으로 내려가 그곳에 거류하려 한다. 가나안에 머물러야 할 때도 있고 애굽으로 내려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그것이 내 욕심인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살펴야 합니다/는 도움말을 새겨듣는다. 인생의 여행같은 이 여정에서 너무 급하게 갈 필요도 없고, 미리부터 하나하나 다 계획을 세워 갈 필요도 없음을 점점 깨닫게 된다. 제대로 가는 길은 하나부터 열까지 묻고 매일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함께 가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가고 배워가서 감사하다. 어느 고지에 올라서, 목표를 이루고 달성해서, 결과가 좋아서 가 아닌 그저 “주님과 함께라서” 가는 여정의 순간 순간을 감사로 제대로 한번 즐길수 있기를 바래본다!
11~ 혹 자신이 위험해질까 싶어 아내 사래를 누이라고 속이고 그 결과 사래를 아내로 삼기 원하는 바로 왕으로부터 양과 소와 노비 나귀 낙타 등 재물까지 후하게 받아챙기는 아브람... 불순종한 댓가로 헛된 안전을 도모하는 아브람.. 그의 처신이 옹졸해보이지만 그 모습이 나에게도 없지않음을 보게 하신다. 눈 앞에 상황에 움추려 들어서 임기응변할 것을 찾거나 위축되어 하나님을 모르는 자 처럼 행동하지 않도록... 조심하자. 생각하고 살지 않으면 얼마든지 아브람과 다를 바 없이 행동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살자. 어떤 일 앞에서 뽀족한 방법 지름길을 찾기 전에, 하나님을 부르고 하나님이 하실 것이라는 믿음으로 담대하게 행동하고 모두 맡기는 베짱있는 신앙인이 될 그 언젠가까지 계속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