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16-33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에 대한 무한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선택하신 이유는 '그로 인해 그 자식과 권속 (자식만이 아니었다) 에게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려고 택하셨다. 복 받을 일을 하지도 않고 복만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복 받을 성품으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될 때, 약속하신 복을 받을 수 있다. 복 받을 만한 그릇으로 만들어 주시겠다는데... 왜 이리 불평, 원망이 많을까. 잠잠히 주만 바라볼 수는 없는 것일까. 아브라함이 본래 어떤 성품을 가지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점점 더 하나님을 신뢰할 뿐 아니라, 사랑과 배려의 사람으로 만들어져 간다.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에 대해 알려 주시자, 아브라함은 끈질기게 그 땅을 향해 중보하며 애쓰는 모습을 본다. 그 중보의 기도를 원하셨기에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 알려 주신 것이 아니겠는가. 오늘도 하나님이 그 사람을 찾고 계신다. 어떻게 해서든지 용서하시려는 마음, 복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마음을 내가 더 많이 알기를 원한다. 그래서 나도 하나님과 같은 뜻을 가지고 동행을 삶을 살기 원한다. 주님, 묵묵히 하나님이 나를 만들어 가시는 대로, 원망하지 않고 기도로 나아가는 자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