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 창세기18:1-15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장막 맞은편에 서 있는 세 나그네에게 환대하며 맞이하는 아브라함의 이 말이 참 귀하다.... 날이 뜨거운 날에 그늘에서 쉬고 가라며 떡과음식들을 대접하는 그 마음이 아름답다. 아브라함은 부지중에 이렇게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온 천사를 극진하게 대접하였다. 나그네에게 이렇게 한 것이 하루이틀이 아니었을 것 같다. 섬김도 베풀고 나눔도 주신 하루에서 소소하게 시작하며 그것이 일상이 되는 삶, 그런 삶을 살기를 꿈꿔본다.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것이라”하는 말을 사라가 장막 문 뒤에서 듣고 실소한다. “내가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으니 내게 무슨 즐거움이 있으리오” 자신의 처지를 보며 당연히 안될 것이라 여기고 웃어넘기는 사라의 말에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답 하신다. 능치 못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데 나도 사라처럼 나 자신을 바라보며 제한하고 포기해 버린 적이 많음이 부끄럽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신뢰일뿐 아니라 약속하신 일에 대한 확신이기도 합니다. 나의 능력의 한계치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의 능력에 기대어 기도할 일은 무엇입니까/묻는 도움말에 주목한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기대하며 기도하자!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날마다의 일상에서 사랑으로 은혜로 설렘으로 채워가며 맞을 준비를 해 나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