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020 목,
창세기 21:1-21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삭이 태어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고 시기가 되어 태어난 아들 이삭, 얼마나 기쁘고 감격이 되었을까. 그렇게 기쁨 감동을 왜 그토록 오랜 고통속에 기다리게 하셨을까. 오랜 기다림에 지쳐 아예 포기 하고 믿지 못하고 비웃었던것이 너무 이해가 된다. 나도 그러니까... 눈앞의 변화가 보이지 않으면 소망이 없는것 같고 앞날이 없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사실이다. 믿음으로 걸어가기를 결단해도 인생이 그리 호락호락 하지 않다는것을 느끼며.. 그런데 영이 잘 됨같이 범사가 잘 되어야지 영이 잘 안되었는데 범사만 잘 되면 결국 교만하고 하나님을 떠날수 밖에 없는 우리의 연약함을 잘 아시기에 하나님의 때 까지 기다리는 것이 가장 완전하고 선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다. 기다리는 동안 고통을 잘 견뎌내는것, 즐거워 하는것이 잘 안되더라도 소망을 놓지 않는것 그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시는 것들을 이루시는 그 날에 기쁨을 온전히 누리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