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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21:1-21

"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더라" 라는 말씀에 머무른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대로 그 약속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하나님과의 약속을 말씀을 통해 다시 발견하며 그 약속을 기억해본다.
아들을 주시겠다 하심을 믿지 못하고 여전히 내생각의 방법을 택하여 여종 하갈에게서  아브라함의 대를 이을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사라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하셨음을 실행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면 끝까지 기다릴 수 있었을까
나의 믿음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기다리는 것은 나의 그릇을 만들어 가는 시간이며 순종함을 통하여 믿음이 자라가는 것이라는 가르침을 새겨본다. 나의 믿음이 매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기에 믿음으로 말씀을 통한 담대함을 만들어가자.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나를 넓히시는 하나님. 사라와 하갈의 관계 그리고 아브라함과 사라의 관계 안에서도 하나님의 간섭 하심이 어떠한지도 생각해본다. 남편의 받을 복을 위해 여종을 주었다면 끝까지 그 여종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어져야 하는 관계였지만 그새 마음이 변하여 내치는 것이 인간의 본심이다. 나와 내가족만을 위주로 살아가는 현시대는 얼마나 더할까...
사람을 통하여 넓혀 가는것도 결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가능하지 않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되어야 한다.  내힘과 능력으로 할 수 없기에 내안의 선한 마음과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기도의 자리를 사모하며 나아가겠습니다.
믿음의 본을 보여준 아브라함의 말씀대로 순종함이 내안에서도 자라가기를 소원하며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