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청세기22:1-24
1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라 시작하는 이 구절이 콕 콕 와닿는다. 우리는 삶속에서 매일 훈련받고 있다. 나의 믿음이 얼마나 자랐는지 나를 달아보시는 하나님의 훈련에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가. 조금 나아졌다 이제는 좀 자랐나 싶다가도 또 인내심이 바닥이 나 파르르 하는 자신을 보면 헛웃음이 난다. 잠잠하게 그러나 성숙함을 보이며 믿음으로 반응해보자. 무반응하고 꺼려하기보다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순종의 자세와 마음으로 일단 임해보자.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나의 믿음을 단단히 견고하게 연단해가는 과정과 기회들이라 여기며 감당할만한 시험을 주시는 주님께 오히려 감사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2-12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이삭이 어떤 아들인지... 얼마나 귀하게 여기는 하나님의 약속의 선물인지 아시기에 그를 번제로 드리라 했을것 같다. '네가... 이래도 내 말에 순종할수 있니' 나에게도 지금 물으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은 그렇게 귀한 백세에 얻은 아들임에도 주저없이 하나님께 번제로 드리려 한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2,16) 하늘에서부터 사자가 두번씩이나 불러 이른다. 하나님이 얼마나 흡족해하셨을까. 얼마나 흐뭇하실까. 내것 내자식 내재물 이 아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앞에 기꺼이 드리겠나이다 하는 그 모습을 얼마나 귀하다 여기실까... 다시금 말씀을 읽는가운데 내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내 것 인듯 다 놓지못하는 세상것들 세상의 필요들 물질 시간 능력 또한 자녀도 마찬가지! 무엇하나 그분의 소유가 아닌것이 없는데... 이땅에서 내게 맡기신 선물로 또 손님으로 대하면 더 귀하고 아름답게 여길것같다. 주신이도 하나님이시요 거두신이도 하나님이십니다 욥처럼 고백하는 믿음이 있다면.....
13-18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순종을 기뻐받으시고 숫양을 대신 번제물로 받으신다. 준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지금도 나를위해! 우리를 위해! 앞서 행하시고 준비하시는 주님... 순종하며 말씀대로 행할때에 뭐 든 하나라도 더 주시고자 곁에서 지켜보시며 기다려주시는 주님!!! 감사합니다. 나의 믿음의 선택으로, 주를 향한 신뢰의 그 결단으로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일상중에 만나고 경험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부르며 감사로 이 하루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