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4:1-27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종을 자신의 고향으로 보낸다. 종은 '만일 여자가 나를 따라오지 않으면 이삭을 데리고 아브라함이 나온 땅으로 갈까요?' 라고 묻자, '이 땅을 네 씨에게 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려주며 그렇게 하지 말라고 말한다. 어려움이 오면 가나안 땅을 떠나 애굽으로 내려갔던 아브라함이 이제는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신하고, 가나안 땅에 정착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믿음은 하루 아침에 자라는 것이 아니다. 믿음은 고난을 딛고 일어날 때 생긴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성장하자, 아브라함을 평생 섬겼던 종의 믿음도 같이 성장한다. 아브라함이 기도했던 것 처럼 종도 기도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신뢰했던 것처럼 종도 하나님을 신뢰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양한것 처럼 종도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한다. 내 주변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나의 믿음이 달라진다.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이 내 곁에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나 홀로 걸어가면 금방 쓰러질터인데... 안디옥 교회안에 나보다 더 많이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도전이 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어나는 사람들로 인해 감동한다. 그 사람들이 나의 믿음의 선생님이고, 동역자이고, 다시 열심을 내게 만드는 동지들이다. 어제 오후의 기도모임.... 교회에서 함께 기도 하면서 다시 또 그 은혜를 경험했다. 함께 간다는 것, 얼마나 큰 축복이고 기쁨인지.... 공동체를 통해 힘을 얻고 도전을 받고 앞으로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한다. 연약하고 부족해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기도하며, 믿음으로 걸어가는 아브라함과 같은 많은 사람이 안디옥 교회에 있음으로 인해, 더 많은 사람이 힘을 얻고 구원 받는 은혜가 있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