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창세기 24:1-27

1 “아브라함에게 범사에 복을 주셨다”하는 구절을 읽으며.. 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축복은 하나님이 내 삶에 함께 하심임을 다시금 깨닫게 하신다. 요즘의 나는 무엇을 구하며 살고있는지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고 기도로 대화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이 시간이 내게 선물이고 복 이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지난 내 일상속에서는, 하나님의 복된길 이 편하고 쉬운 길이라 약속하지 않으셨는데.. 난 어느새 그렇게 흘러가기를 은연중에 구하고 있음을 본다. 이러다가 힘들고 험해보이는 곳에는 가지도 않게 해달라 바라는건 아닐지 부끄럽다. 아브라함의 지나온 삶을 봐도 평탄하지 않았지만 늘 주께서 함께 하셨음을 볼수있다. 특별한 보여지는 결과물이 아니더라도 매일 삶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님곁에서의 누리는 복을 누리며 주님과 더욱 친밀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범사에 함께하심을 당연하게 여기어 감사에 시들해지고 무덤덤하지않기를, 깨어서살고싶다. 감사와 은혜를 지나치지 말자.  

2-9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하신 약속을 변함없이 신뢰함을 볼수있다. 하나님께서 그 사자, 천사를 앞서 보내 도우실것을 믿고 자신의 소유를 맡은 늙은 종에게 고향으로 가서 이삭의 베필을 찾아오기를 청한다. 적극적으로 임하며 구체적으로 종에게 이르는 아브라함의 모습이 인상깊다. 하나님이 주신 약속의 땅에서 이삭이 가정을 이루어 자녀를 낳고 그 자손들이 번성케되기위해 아직 아브라함이 해야할 일을 남겨두심을 보게된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물론 맞는 말이지만, 입으로만 반복하며 느긋하게 손을 놓고 기다릴수 없다. 내가 일어나서 직접 손과 발로 기도로 순종으로 행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가야 한다. 내가 아무리 부르짖고 기도해도 하나님의 계획이 바뀔까.. 하는 생각에 힘든 어느때가 있었는데 이제야 말씀으로 분명히 알아가고 있다. 우리의 기도로 하나님이 움직이심을. 하나님의 계획도 내가 순종함에따라 늦춰지게도 할수있고 멈추게도 그리고 앞당겨지게도 하는것을 이제 조금씩 보고 듣고 직접 경험함으로 배워간다. 변함없으신 아버지... 신실하신 하나님께 수시로 물으며 기도하기를. 내게 하라 하신 말씀에 네 하며 부지런히 주님을 따르기를. 원합니다. 매일 매일 나 보다 하나님이 앞서가시는 길을 기쁨으로 묵묵히 따르고자 하는 마음이 행동으로까지 옮겨져 주님의 흔적을 남겨가며 살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오늘도 주님과 동행하며 복된하루 만들어가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