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토) - 
창세기 26:1-11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믿음을  이어 받은 이삭의 삶에도 하나님의 간섭 하심이 보여진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말씀 하시며 다시금 약속을 상기 시켜 주신다.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았기에 그에게 허락하신 복을 받아 누릴 것은 바로 이삭을 통해서도 이루어 가시길 원하신다. 이 뜻을 헤아리며 삶의 지표를 삼으며 살아가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껴본다.
그랄에 거주하며 안전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아버지와 같은 방법을 취하는 이삭을 본다. 아내의 아리따움을 이용하여 자신을 지키려는 의도에서 아쉬움을 남기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히 이삭을 통해 이루어 가시길 원하심을 엿볼 수 있다. 블레셋 왕 아비멜렉을 통해 보호(?)를 받는다는 사실이 놀랍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때 누려지는 참된 복이 무엇인지 잠시 머물러 생각해본다.
나를 사랑하심은 오직 하나님의 마음이시다.  실수하고 실패해도 나를 돌보시고 도우시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전적인 순종의 삶을 살아갈때 복을 누릴 준비가 되어가는 것이다.
나의 모습이 아직은 하나님 보시기에 부족하다면 좀 더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애를 써보자. 내마음을 뒤흔드는 사단의 세력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있어 근신하며 기도하며 말씀으로만 지배되어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