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창세기26:12-33

17-33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때문에 이삭은 그곳을 떠나 그랄골짜기에 거류하게 되지만, 그곳사람들 역시 이삭에게 사사건건 시비를 걸며 다툼을 일으킨다.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씩이나! 양보를?이라며 대응하기를 정당화할수도 있는데.. 한발 뒤로 물러선다. 포기라고 말하기는 부족한.. 양보보다는 멋진.. 세상보다 하나님 바라본 '믿음의 선택'이었다. 이삭은 역시 하나님을 깊이 신뢰하는 사람답구나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런 이삭에게 하나님은 르호봇과 브엘세바에 우물을 마련해주신다. 살아가며 때때로 왜 내가.. 라며 억울해하던 그 부분이기에 그럴까. 하나님 믿고 사랑한다면이제부터는 의식적으로라도 왜 내가? 보다는 '내게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마음을 보여드리고 표현하며 살아야겠다 다시 다짐한다. 내게 주시는 모든 상황을 주님을 더 신뢰할수있는 기회, 좁은 내 마음을 넓혀가는 기회주심으로 받고 또하나의 감사의 이유로 믿음을 보이는 계기로 삼아가자. 하나님이 우리안에 원하시는 마음, 사랑과 화평을 이루기 위해 희생하고 선뜻 내려놓을줄도 알아야 함을 보게하시니 감사하다. 넉넉하고 온유한 마음을 품으며 믿음이 견고히 자라가는 주의 자녀되기를 소망한다.

28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하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으므로.... 이삭과 평화조약을 맺으러 온 아비멜렉과 그 친구 그리고 군대장관 으로부터 하나님이 이삭과 함께하심을 보았다 라는 말을 듣는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삶, 그리고 그분이 그의 삶에 분명히 드러나는 삶... 얼마나 얼마나 귀한가. 나도 그렇게 살아갔으면... 매일 바라고 간구하지만, 하나님이 분명히 드러나시기엔 내가 붙잡고 있는 나의 모습이 아직도 너무 많음을 보게된다. 삶의 어느 한 영역만 부탁합니다 주님 하며 내어드리기보다 내삶에 주권을 전부다 주께 맡겨야 한다.. 내가 원치않는 강한 나는 죽어지고 주님만이 일하시고 나타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매일 넘어지는 나를 일으켜주시며 항상 함께하시는 주님으로 인해 행복합니다. 약한 몸과 마음 이 하루 또 새힘을 얻고 일어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