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창세기26:34-27:14

1-5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진 이삭은, 하나님의 이르신 말씀을 잊은채 에서에게 사냥하여 별미를 만들어와 내가 너를 마음껏 축복하게 해달라 청한다. 하나님이 복중에서부터 택하신 자가 에서가 아님을 앎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그 아들을 더 축복해주기 원하는 모습. 영안이 어두워져 분별이 쉽지않았던 것인지.. 아니면 고집일까? 오늘 본문가운데 이 가족간의 대화가운데 <내가, 내게로, 나를 위하여, 내말을따라>... 등등 '하나님'보다 각각의 <내>가 확연히 드러남을 보게된다. 나 중심에서 하나님중심으로 관점을 바꾸어가고 시선을 옮기는 노력이 오늘도 이어져가야 함을 다시한번 배우고 새긴다. 매일 주시는 말씀을통해 나를 돌아보며 내 생각 내 계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방향으로 다시금 확인받고 점검받기를 원한다. 영적인 눈이 어두워지고 나의 죄가 주님과 나 사이를 막고 가리지않도록. 내가 미처 보지못하는 나의 죄를 깨닫고 알아가게 그래서 고쳐가게 기회주시는 주께 감사하며! 항상 기댈수있고 의지할 나의 주님이 계셔서 오늘도 감사할수있다!!

6-14 그사실을 듣게된 리브가는 자신이 편애하는 아들 야곱에게 전하며 그를 위해  계략을 꾸민다. 아버지 이삭이 죽기전에... 야곱에게 장자의 축복을 받게하기 위하여 다급해진다. 리브가는 자신이 요리하고 결국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따르고 가서 가져오라' 설득하기까지 하며 그릇된 어미의 사랑을 보인다. 참..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에 과감하고 적극적인 여인 리브가를 보며 나를 돌아보게 됬다. 하나님이 무언가 내게 말씀하시고 따르라 명하심에는 천 천 히 대답도 신중하게 미루며 기도해보고... 라고까지 변명해가며 순종하기 주저하면서, 세상일 특히 내 유익에는 적극적이고 신속한 모습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하신다. 주님의 뜻,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그만큼 열심이었으면 좋으련만. 다시한번 하나님 없는 열정은 없느니만 못하다 마음에 새기고 묵묵히 꾸준히 가자! 끝까지 한결같이 하나님바라기 되자. 명분이나 목적, 그 일에 대한 동기가 아무리 옳아도.. 수단과 행위를 가리지 않고 리브가처럼 속임수나 인간적인 방법까지 동원해가며 이루고자 하는 일을 과연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때로는 좀 더디더라도 천천히 느긋하게.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된다면 더더욱 인내하며 묻고 주님이 개입하실수있는 여건을 만들어가야 함을 잊지말고. 기도하고 물으며 내 마음에 생각들을 정리해가자. 오늘 나에게 주시는 시간 상황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며 모르면 기도하고 물으며 내 고집대로 내 맘대로 가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말하고 행동하고 사랑하기를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