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6/2020 주일,
창세기 29:21-35
속임수로 축복을 얻어내어 여기까지 왔는데 외삼촌 라반에게 속아 라헬 대신 레아와 결혼하게되고 라헬을 얻기위해 칠일을 참고 칠년을 더 외삼촌의 밑에서 일해야 했던 야곱의 인생을 보면서 내가 여기고 살아간대로 모두 나에게 돌아오는것을 알게하시는것 같다. 삶의 방향도 필요도 하나님께서 채우시는대로 살아간다면 삶이 저렇게 꼬이지 않을텐데.. 하는 생각과 함께 보잘것 없고 연약한 인생들을 돌보시고 살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신다. 어떻게 실수 한번 하지 않고 욕심한번 내지 않고 살아가겠는가. 그러나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고 계획한대로 된것 같다가도 꼬여버려 아주 복잡해 지기도 하고... 내 맘대로 조종 가능한 인생은 없지 않는가. 무엇보다 하나님을 바라보고 진실된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어려움도 장애물도 걷어주시고 가장높고 가장 안전한 곳으로 이끄시는 분,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이끄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언제나 나를 바라보시고 이끄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독수리 처럼 바람을 타고 날으듯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