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창세기30:25-43

27, 30 여호와께서 라반에게 복을 주신것이 야곱때문이라는 사실을 라반도, 그리고 야곱도.. 모두 알게하신다. 나 한사람으로 인하여 내가 속한 곳곳마다 축복이 흐른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 혼자만 고이 간직하며 소멸될까 나누지 못하는 축복이라면.. 그렇게 작은 그릇에 무엇을 더 담아주실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넉넉하고 후한 하나님의 마음을 구하며 넓혀주시는 이 과정또한 감사로 받자. 고여있지않게 흘려보낼때에 하나님의 은혜와 그 사랑을 축복을 더욱 풍성하게 나누고 함께 누리고 경험할수 있게됨을 기대하며... 감사하며 기도한다. 속한 곳곳이 나로 인한 분쟁 다툼 대신 화평과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축복의 통로의 삶이기를 꿈꾸며 기도합니다.

32-43 점이 있거나 얼룩이 져있는 새끼 양, 염소를 달라고 청하는 야곱을 보며 라반은 면전에서는 좋다! 대답하지만 그날 계획적으로 점박이 양이나 염소들을 가려내어 아들들에게 맡겨 돌보게 하는 잔꾀를 쓴다. 이전에 꾀많고 약던 야곱보다 더한 라반이지만, 하나님이 꿈으로 보여주시고 지혜주시며 직접 도우시는 야곱을 감히 이길수없었다. 세상 얕은 지식과 꾀.. 경험을 의지할까 주의 도우심을 의지할까. 너무 쉽고 당연한 선택이건만.. 난 아직도 '내가' 슬그머니 앞서곤한다. 때론 느릿느릿해도 괜찮다. 하나님이 앞서실수 있도록 여유를 가져보자! 오늘도 나를 일으켜주시는 주님을 꼭 붙들고 함께... 주와 같이 길가는것 즐거운일 아닌가! 즐거워야 할 이 길을 나의 마음 감정 욕심 걱정 때문에 스스로 고난의 길을 자처하지 않기를. 사랑하는 주님과의 동행, 모두 내려놓고, 아빠 손잡고 세상 두려울것 없는 딸의 마음되어 오늘도 주님과 함께 보고 듣고 만나고 즐겨보고싶다! 오늘도 그 길에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울고 웃고가는 이들이있어 참 감사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