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9 창세기31:1-16

1-2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 야곱을통해 복을 주셨고 부를 누렸음에도.. 그의 소유가 늘어가자 오해하며 시기하는 라반과 그의 아들들을 본다. 고마워하며 소중히 여기던 마음 대신 불편히 여기며 점점 원망하는 모습이 안타깝지만 내게도 이런 모습이 왜 없으랴. 이들을 보며 하나님을 향하는 나의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게 된다. 감사하는 마음이 식어지면 어느새 내 입술은 불평과 원망을 말하고 있음을 본다. 내 기분대로 내 상황대로 하나님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일이 없기를.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눈앞에 놓인 상황을 해석하곤 했다면 이제는 하나님이시라면?생각해보는 연습을 해보자. 아버지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더 깊이 그분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살자! 변함없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새삼 한결같음 이 얼마나 어려운지도 느끼게된다. 나만봐도 수도없이 변덕스럽게 시시각각 변한다. 그래서인지 주께서 나와함께 하시며 가벼운 나의 무게중심이 되어주심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진중하게 아니 주님뜻하신대로 다듬고 빚어가 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대합니다. 

16 이제 하나님이 당신에게 이르신 대로 다 준행하라. 
지혜로운 아내의 현답이다. 남편의 말에 의심없이... 믿고 행하라 나도 따르겠다~는 말이 내포되어 있는듯 하다. 나도 현명하고 지혜로운 돕는 베필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최선인지 몰라 내 맘대로 내식대로 하고는 왜 되돌아오지 않나 서운해 한적도 많았던것 같다. 하나님 주시는 지혜와 사랑을 구하며 사랑으로 섬길수 있기를.. 주님의 변함없는 자비하심과 긍휼을 닮아가기를.. 지혜로운 아내, 한결같이 사랑으로 품어주는 엄마, 하나님 닮기위해 매일 노력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고싶다! 그래서 언젠가는 이모든것이 아름답게 융화되어 선하게 사용되기를 바라며 기도한다. 상황이 어떻든 기분이 어떻든 "오직 난 여호와로 즐거워 하리!" 찬양하며 선포하며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