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 (금) - 
창세기 31: 36-55

야곱이 라반과 나뉘어 고향땅으로 향하게 될때 라반이 뒤를 쫓게 되며 이에 대응하는 야곱의 처사는 억울함을 호소한다. 부당한 대우를 받았지만 그래도 참고 견딜 수 있었음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야곱의 삶이 옳지 못하게 행했던 것에 대한 댓가를 치르며 그곳에 머물며 지낸 훈련의 시간은 그에게 필요한 시간이였다.
라반은 지난날 야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한 복을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야곱의 떠나는 마당에도 자신의 것을 챙기기에 더욱 혈안이 되어간다. 그로인한 복이 있었기에 떠나 보내는 것도 쉽지 않았음을 본다.
"딸들은 내딸이요 자식들은 내 자식이요..." 라는 표현 하나 하나가 자신의 소유물을 놓치고 싶어 하지 않는 마음임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 하지 않는다면 나에게도 분명 나타날 수 있는 삶의 방식인것을 무시할 수 없음을 본다. 하나님께서 요구 하시는 삶의 모습으로 변해가기 위해 하나님의 함께 하시며 행하시는 놀라운 일들이 내 삶속에서 나타나지기를 기대한다.
내가 내삶의 주인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이 나의 삶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것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