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 창세기32:13-32

13-15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해도 하나님의 군대를 보았음에도.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일까 여전히 불안한 야곱은 에서에게 줄 선물을 준비한다. 때로는 기도하며 행동으로 옮길때가 있고, 또 기도하며 세상과는 구별되게 하나님 방법대로 인내하는 때도 필요한데.. 상황에 맞게 적용하기가 쉽지않다. 어렵다. 그래서 나는 혼자 생각하다 고민하고 낙심하고 후회하기 쉽상이니 일단 엎드려야 한다. 가만히 주님...부르며 그분의 뜻을 찾아야 함을 살면서 점점 깨달아가고있다. 부를수 있는 그 귀한 이름으로 인해 감사하며.

21-26 혼자 남은 야곱은 두려움과 염려로 밤을 맞는다. 에서에게 미리 준비한 선물도 보내고 아내와 자녀들도 보내고, 모든 재산까지 보낸후 홀로 남겨져 있을때에... 하나님이 만나주신다. 가끔은 철저히 혼자라고 느끼는 시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보게된다. 철저히 혼자 라 느낄때에만 알게되는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들... 그것에 집중하고 전념할수 있게 되는 때이기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자칫 분주해 질수 있는 생활속에서도 잊지않고 하나님과의 고요한 데이트의 시간도 허락해주심이 감사하다.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분을 찾아가는 시간이 내 일상에 가장 큰 기쁨이 되어지기를 그 감사를 날마다 누리며 표현하고 살기를 소망해본다. 

하나님이 그의 남은 힘을 빼주시는 과정속에서, 그를 견고히 다듬어주심이 느껴져서인지... 하나님과 밤이새도록 씨름하였다-함이 보는 나는 왠지 흥미로웠다. 허벅지관절이 상하고 날이 새려고 함에도 야곱은 놓지않는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야곱의 근성을 본다. 20년을 부던히 견딘 야곱이다. 지난 날 형과 아버지를 속이며 여차저차 해서 얻게된 축복이 아니다. 이제는 주께서 직접 축복하신다. 무슨일에든지 일단 시작했으면 적극적이고 꾸준해야 할 필요가 있다. 들쑥날쑥 마음이 동할때 하는것에서 벗어나 상황이 어떠하든지 감정이 어떠하던지 진득하게 끈기있게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한다. 포기하지 말고 작심하루에서 하루씩! 딱 하루씩만 더 늘려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