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2020 월,
창세기 33:1-20
하나님과의 씨름 후 에서를 맞이하는 야곱의 태도가 변했다. 가장 앞에서 책임있고 당당한 모습으로 맞이하며 에서에게 용서를 구하며 예물을 강권하여 에서가 받도록 한다. 그러나 에서와 헤어지고 야곱은 세겜에 정착한다. 세겜이 정착지가 아니었는데... 하나님이 분명 출생지로 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스스로 말해놓고... 한가지 문제가 해결되니 마음 놓인걸까. 헤이해 졌나?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와 복을 경험하고 앞으로 쭉쭉 나아가면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의 삶이 그렇지 못하다는것을 깨닫게 하신다. 문제 하나가 지나가면 다 끝난것처럼 평소의 모습대로 돌아와 살아가는것이 아니라 한단계 한단계 앞으로 전진하는것이 그리스도 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신다. 에서와의 문제는 원만히 해결 되었지만 앞으로 이루실 하나님의 약속이 남아있다. 그것을 기억하며 지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한다.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인생에 중도 포기란 없음을 기억하며 어렵고 피곤하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이겨내는 자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