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 창세기34:1-17
1 야곱의 딸 디나는 그 땅의 딸들을 보기 위해 나갔다 한다. 처음 이 구절을 읽었을때 뭐가 문제인가 그저 새로운 곳을 구경하고 싶은 호기심이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은.. 그리고 이 후에 불러올 처참한 결과들을 보며... 작은 호기심이 큰 화를 야기할수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나 한사람, 의 부주의함으로 전체가 화를 입게 될수있음을 기억하고 세상에 호기심을 가지며 무모하기 보다 하나님안에서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여 가기를, 마음에 새긴다. 세상 보다 하나님 말씀에 더 목말라하고 더 알기원하며 주님을 알아가고 닮아가기를....
8-12 그저 내 마음의 원대로 살고 갖고싶은것은 어떻게든 얻고자 하는 세겜, 또 그를위해 그렇게 해주려 적극적으로 나서는 아버지 하몰... 12절에 '아무리 큰 혼수와 예물을 청할지라도 너희가 내게 말한 대로 주리라' 제안하는 저들의 모습이 뻔뻔스럽다. 자신의 (아들의) 죄에대한 인식없이 그래서 용서를 구해야함조차 깨닫지 못한채 자신의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말하며 천연덕스레 추진하는 이 부자의 모습을 보다가 나 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하몰과 세겜을 통해 내가 알지못하여서 혹은 대수롭지 않게 여겨 간과하고 지나가버리는 죄들 죄의 찌꺼기들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해보게 하신다. 내가 아둔하여 결코 스스로는 건드릴수없고 볼수없는 나의 사각지대... 그곳까지 비춰주시고 바로 보게해주시는 말씀이 있어 감사하다.
13 야곱의 아들들은 전혀 저들과 통혼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복수하려는 의도로 세겜과 하몰에게 '할례 받지 아니한 사람에게 우리 누이를 줄 수 없다'라며 속이고 할례를 행하라 권유하는 모습을 본다. 속이는 자 였던 이전 아버지의 삶을 고스란히 닮는것일까. 아무리 억울함에 대한 앙갚음이라 하지만 하나님이 배제된 당당함? 무모한 복수심으로 서슴없이 계획하고 말한다. 반복되는 속이고 속고 죽고 죽이는 삶... 벗어나는 방법은 언제나 어느 자리에서나 진실함으로... 정직하게 살면 되는것이다. 항상 공의의 주님을 믿고 억울해도 악을 악으로 더한 속임수로 되갚으려말자. 생각에서 부터 끊어내자. 하나님 경외하며 도리어 더욱 잠잠히 주님 보기를 원한다. 야곱의 그리고 하몰의 가정을 보며 나로인한 가정에 그리고 자녀들에게 대물림되는 악습이 없는지 돌아보게 하심이 감사한 하루다... 어떠한 모양이건 심지어 작은 것일지라도 죄는... '나부터' 버리고 토해내야 함을 세상에서 살아가며 점점 더 절실히 느끼게 하신다. 자녀들에게 본이 되려는인위적인 노력보다 하나님앞에 날마다 말씀으로 기도로 바로 서기 위해 오늘도 다시 일어나 노력하자!! 도우시는 성령님의 능력을 구하며 힘입어 일어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