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일 (수) 창세기 34장 18-31절
* 디나를 강간하고 아내로 취하도록 허락해달라는 세겜과 그의 아버지 하몰, 자신의 누이를 수치스럽게 만는 것에 분노하고 보복하는 야곱의 아들들..하나님은 과연 어느 편에 손을 들어주실까? 이들을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하실까?
어느 편에서 보건 참 사람은 악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의 욕망과 분노, 소유욕과 복수심...이 악들을 내 안에서 제거해 나갈 수 있다면, 아니 다스릴 수만 있어도 얼마나 좋겠는가.. 나로서는 할 수 없음을, 그래서 주 예수의 십자가 은혜와 사랑과 용서와 화평을 체득하며 사는 삶이 요구된다.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과 잣대로 어느 누가 옳으냐, 나는 누구 편에 설건가 논의하지만 나는 그 누구도 아닌 주님 편에 서는 자이길 기도한다. 나는 옳고 그름을 판단할 지혜도 능력도 자격도 없는 자이다. 다만, 십자가 예수로 용납받고 구원받은 자이다. 그 누구도 아닌 주께서 위하시는 주의 말씀 편에 서 있는 자로 살아가자. 주께서 날 위하시면 누가 날 대적하겠는가..!!
주의 십자가를 통과하여 주로만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