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 (금) -
창세기 35:23-36:8
에서와 화해한 후 야곱은 아버지가 계신곳인 기럇 아르바 곧 헤브론 땅으로 돌아간다. 야곱에게 속한 아내와 아들들의 이름들이 나열 되어지고 그의 삶이 얼마나 돌고 돌아 제자리에 돌아오게 되는것을 본다.
이제 아버지 이삭의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하매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아들 에서와 야곱이 아버지의 장사를 함께 치르게 된다.
도움말의 설명에 언급 되어지듯 각사람의 각기 다른 성품과 성향대로 그 삶이 펼쳐지게 된다. 한번도 자신의 머무른 땅을 떠나지 않고 묵묵히 기다렸던 이삭. 반면 자신의 생각이 앞서 오랜 시간을 돌아야 했던 야곱. 이 두사람만 봐도 하나님의 계획 하심과 일하심의 각 사람에게 다르게 만들어지게 하심을 발견한다. 태초부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안에 살아가게 하심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뜻과 다른 생각들로 지배 받아 내생각이 원하는대로 살아가기에 돌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된것이다. 하나님의 뜻을따라 살아가야 하는것이 목표가 되고 목적이 될때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의 때에 분명 이루어 가신다.
하지만 이미 내생각대로 삶의 모양이 편편치 않더라도 다시 회복 시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고향땅으로 돌아와 아버지를 대하며 또다른 삶이 펼쳐지게 되는것이다.
또한 형 에서의 삶도 다시 열려진다. 동생 야곱과 함께 지내도 될터인대...
그 땅을 떠나 가나안 여자를 맞이하며 나름 자신만의 족보를 만들어간다. 나만의 영역을 확보 하려는 마음이 느껴진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하나님의 백성을 통해 역사를 이루어 가시겠지만 그렇다고 내가 원하는대로 나의 삶을 만들어 가지 않는 삶이 복된 삶이 될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뜻을 살피며 오늘도 나를 돌아보며 열매를 맺어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