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마가복음1:21-34
21-22 예수께서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실때에 많은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랐다. 그분의 교훈, 가르침은 권위있는 자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않다-는 구절이 인상깊다. '서기관의 가르침같이 말씀 율법을 묵상하고 해석하는데에서 끝이아니길.. 이제는 권능의 그 말씀이 나의 삶의 모든부분들을 통치하고 다스림받을수 있도록 내어드리기를 바라고 기도한다. 예수님의 권위를 보며, 이세대에는 스승은 많은데 아비가 없다는 목사님 말씀을 다시금 또 생각해보게되었다. 많이 알지도 못하면서 수박겉핥는듯 겨우 아는 만큼으로 마음으로 타인을 정죄하고 또 가르치려 하는 율법선생된 나의 모습은 없는지 돌아보며 반성한다. 타인에게도 그리고 나의 자녀에게도 무슨 가르침을 주고 그들에 삶에 각인시켜주려 애쓰기보다 몸소 본이 됨으로써 자연스레 스스로 권위를 갖추어가기를 먼저 하라 는 배움을 다시 새겨본다. 가르치고 바꾸려 하기보다 '먼저 내가' 놀랍고 신비한 주님 말씀의 권세와 능력으로 점차 변화되고 성숙해져가는 것을 삶에서 보여줄수 있기를 바라며...
23-27, 34 귀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말하며 두려워한다. 그리고 귀신들도 그분의 말씀앞에 순종한다.. 하물며 나는? 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너무 편하게 친근하게만 여기는것은 아닌지... 그래서 당연히 이해하실거야 하며 예수님을 내 뜻에 끼워 맞추는것은 아닌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경외하며 두려워하며 그리고 더욱 사랑하는 마음! 더욱 불붙기를.. 주님을 향한 목마름, 사모함으로 갈망으로 다시 일어나 내 삶에 모든부분에서 함께하시는 예수님을 만나고 찾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