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2020 토,
마가복음 3:20-35
예수님이 미쳤다는 소문을 듣고 나아온 가족들... 그리고 성령을 모독하는 서기관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오해하는 사람들 뿐이었지만 예수님은 그 상황들을 통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자 가 형제요 자매라는 말씀을 하시며 하나님 나라의 가족에 대해 말씀하신다. 인간적인 마음으로는 조금 이해가 가지 않을수 있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하나님 나라의 가족이 된다는것은 타고난 재능이나 혈육 상황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자는 누구든 가족이 된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생각해본다.
오해는 엄청난 반전의 결과를 불러 일으킨다. 메시야를 기다리던 자들이 메시야를 죽이는 자들이 되고... 내가 가지고 있는 얄팍한 지식과 신념이 얼마나 작고 약한지... 그래서 다 이해 못하는 것이지만 다만 내 마음이 완악하고 굳어 낯설은 말씀에도 목이 곧아지지 않기를 바란다. 날마다 진리를 깨닫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깨뜨려 주시고 더 알게 하셔서 주의 음성을 듣고 주의 얼굴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