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목) 마가복음 5장 21-43절

*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지 못하고 그저 주님의 행하심을 보며 비웃거나 놀라움을 경험하는 그 정도인 것 같다. 죽었던 야이로의 딸이 살아나는 것을 직접 현장에서 본 자는 아이 부모와 베드로, 야고보, 요한 뿐이였다(40-42절).
야이로는 아마도 예수님을 모시고 오던 길에 혈루증 여인을 고쳐주신 사건을 보고 주의 능력을 더 믿게 되었을 것 같다. 그리고 딸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예수님은 그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야이로에게 주의 영광을 볼 수 있도록 먼저 믿음을 굳건히 해주시는 주님!!!
정말 이 땅을 살아가면서 내가 끝까지 붙들고 가꾸고 견고히 가져가야 할 것은 [믿음]뿐이다. 믿음이라는 말이 너무 추상적인가? 믿음이란 전폭적으로 주님을 신뢰하는 것이 아닐런지..어떤 상황, 어떤 순간, 어떤 모습 속에서도 말이다. 주의 주되심을 인정한다면 우린 그분을 전적으로 믿고 따를 수 있다. 내 믿음이 한낱 삶의 일부분, 악세사리가 아닌 생명과 바꾸기에도 아깝지 않은 나의 전부가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