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2020 목,
마가복음 5:21-43
본문을 읽으며 믿음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된다.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치유되고 죽은 딸이 일어남을 경험하는 사건을 통해 믿음으로 치유되는 기적이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사건이기에 도대체 구체적으로 그 믿음이 무얼까 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된다. 예수님이면 고치실수 있고 살리실수 있습니다 라는 믿음이 그냥 입으로 고백되어지는 믿음이 아니라 참 설명하기 어렵고 내 머릿속도 복잡해 지는 부분이다. 나는 분명이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는데 기적을 체험한적도 있고 못한적도 있기 때문인것 같다. 단순히 고침을 받고 못받고의 결과를 통해 내 믿음이 있었거나 없었거나 를 확인시켜 주는것은 아닌것 같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야이로에게 두려워하지 말고 믿기만 하라 고 말씀하시고는 비웃는 자들을 다 내보내시고 부모와 제자들만 데리고 아이가 있는 방에 들어가서 일어나라 하시니 죽었는줄 알았던 아이가 일어난다. 믿음을 방해하는 요소, 두려움을 버리라고 하신다. 그리고 나를 불신하게 하고 말씀을 비웃게 하는 사상과 생각과 그런 모든것들을 버리고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한다고 말씀하시는것 같다. 오늘 나에게 주시는 이 말씀이 다시금 내안에 나를 들여다보게 하시고 모든 사상과 생각들을 다시 정리하라고 말씀하시는것 같다. 마음은 그러고 싶지 않은데 내 안에 있는 제한적인 생각들로 하나님을 제한하는 불신의 모습들을 전부 태워버리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나보다. 하나님, 나를 도와주세요. 내안에 불신 두려움을 전부 성령의 불로 태워주세요. 그래서 온전히 주를 믿는 믿음과 평강으로 주를 바라보며 주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