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6:30-44
예수께 모여드는 큰 무리를 보시고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해 불쌍히 여기사' 여러가지로 가르치셨다. 가르침을 받지 못함을 '목자 없는 양' 으로 표현하신다. 잠언 29:18 에서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고 말씀하신다. 말씀을 귀하게 여기고 가르침을 받으려는 자세로 살아가는 것이 목자되신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임을 기억하자. 예수님을 제대로 알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는 황당하고 불가능한 명령 앞에서도 당황하기 보다 행동하는 믿음을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나를 바라보면 낙심할 수 밖에 없지만...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성장했듯, 하나님이 나를 지금도 가르치시고 믿음을 키워 나가고 계심을 기억하면서 또 다시 믿음의 걸음을 걸어가기 원한다. 주여, 오늘도 나의 손을 잡아 일으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