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2020 주일,
마가복음 6:30-44

사역에 지쳐 휴식할 겨를도 없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나아오자 예수님은 그들을 목자없는 양같이 불쌍히 여기시고 가르치신다. 의지할곳없어 주를 붙드는자들을 그냥 두지 않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가르쳐주시는분... 예수님을 믿음으로 그 앞으로 나아가면 절대 모른척 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품어주시는 분이심을 믿기에 감사하다. 요즘은 참 혼란스런 상황들이 내 믿음을 돌아보게 하신다. 나름 믿음을 가지고 잘 살아보려 했다고 생각했는데 상황에 마음이 흔들리고 불안해하는 나 스스로를 바라보며 주만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함에 답답하기도 하다. 그러나 온전한 믿음이 아니어도 연약한 내가 바라볼곳이 오직 주님인것을 다시 깨닫게 되고 그 돌보심과 이끄심을 온전히 경험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래본다. 떠들썩한 세상에서 오직 아버지의 얼굴을 구하며 나를 가르치시고 선하게 이끄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리라 다시 결단합니다. 주님, 모든것의 주관자 되신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나아가는 자가 되게 나를 도우시고 이끄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