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24-37
예수님은 바쁜 사역 가운데 쉬고 싶었지만 아무도 모르게 쉬고 싶어도 숨을 수 없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기적이 더 비중을 차지하지 않도록 기적 후에는 '말하지 말라'고 하셔도 더욱 전파가 되었다. 갈망하는 사람들의 마음 때문이고, 예수님의 능력 때문이다. 오늘날 복음이 무시 당하고 하나님의 능력이 사라지는 것은 편한 세상 가운데 '갈망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고, 예수님 처럼 하나님만 바라보는 사람이 없기에 '능력'이 나타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기에 편안함은 축복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린 딸이 귀신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보는 어머니의 마음이 어떠했으며,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는 얼마나 무시와 천대를 받으며 고통 가운데 살았겠는가. 그런데 그 고통이 예수 앞에 나아와 간절하게 간구하는 '갈망'이 생겼다. 조금 기도해 보고 '안 들어주신다'고 포기하는 것은 내 안에는 진정한 '갈망' 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예수님은 귀먹은 사람을 보시고 탄식 하셨고, 스로보니게 여인도 불쌍히 여기셨기에 이방땅으로 들어가셨다. 예수님은 그런 분이신데 나의 반응은 어떠한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 놀라운 예수님을 모르기에 복음을 힘있게 전하지도 못하지도 못하고 있다. 하나님이 나의 마음을 만지시고 만나 주셔야 한다. 나는 그 만남을 갈망하고, 그 능력을 기대해야 한다. 그 마음이 자랄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신다. 상황과 환경만 원망하지 말고, 내 안에 하나님을 향한 갈망을 키워가자. 내가 경험해 보니, 기도할 때 낙심을 넘어 갈망이 생기는 것을 본다. 갈망은 기도할 때 생기는 것이다. 포기하지 않는 기도는 갈망과 기대가 생기게 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됨을 기억하면서 기도를 쉬지 않는 삶 살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