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0:17-31

영생에 대하여 관심이 있었던 한 사람이 예수께 달려와 꿇어 앉아 '무엇을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 묻는다. 율법은 어릴 적부터 다 지키며 살았지만, 예수님이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고 나를 따르라'는 말에 근심하며 돌아갔다. 그는 부자였기 때문이다. 이 사람의 나중은 어떠했을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었을 것 같다. 영생에 대해 관심도 있고, 울법도 지키고,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할 정도로 적극적인 사람이었고, 예수님이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 내가 무엇을 해 보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을 자꾸 주께 드리는 것이다.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나의 마음을 주께 드리면 재물이 우선순위가 아닌 하나님이 나의 삶에 우선순위가 될 것을 믿는다. 나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늘 살펴보자. 급하게 생각하지도 말고, 남과 비교하지도 말자.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될 수도 있다. 힘에 부치도록 달려 가지 말고, 게으름을 피우지도 말자. '만일 ... 하면... 할텐데' 라는 생각은 다 부질 없는 짓이다. 내가 원하는 환경이 되어도 나는 행동하지 않고 행복하지도 않는 것을 여러번 경험했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갈 것을 믿는다. 오늘도 내 마음을 주께 드리고 시간도 드리며, 가장 많은 관심이 주님께 있음을 보여 드릴 수 있는 하루되기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