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수) 마가복음 10장 17-31절

*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부자는 계명을 잘 지키며 살았고 영생을 구하기 위해 예수께 달려나와 꿇어 앉아 묻는 열정을 가진 자였다. 그런 부자를 예수님은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며 그에게 부족한 한가지를 가르쳐주시고 자신을 따라오라고 초청하셨다. 
그러나, 주님의 부르심 앞에 그 부자는 슬퍼하며 근심하며 떠나갔다. 왜냐하면 재물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 부자는 영적인 관심과 열정이 있었지만, 그보다 가진 재물이 더 많았다. 
사람은 더 많이 가진 것, 자신의 마음이 더 크게 닿아있는 것을 선택하게 되어있는 것 같다. 재물이 많은 것이 문제라기 보다 주를 향한 사랑, 영적 갈급함보다 재물이 더 크고 많은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주님에 대한 관심과 사랑, 갈망이 내 안에 가장 크게 작용하고 더욱 더 넘쳐나는 것을 소원해야 하는 것 같다.
어제밤 기도하면서도 내 안에 주를 더욱 원합니다 주가 필요합니다..라는 고백으로 간절히 나아갈 수 있었던 감사한 시간이었다. 
주께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는 자 되길 바란다. 
주님만을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나의 마음 안에 더 충만히 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