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20-33

'믿음'은 '마음에 의심하지 않는 것' 이다. 예수님은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 질 줄 믿고 의심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그대로 되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때로는 믿음에 대한 정의를 내리기도 힘들다. 기도한 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넘어가기에는 때로는 석연치 않다. 도움말에 '믿음의 기도는 응답 됩니다. 그러나 자기 욕망이 개입된 기도는 응답 받지 못할 것입니다' 라고 말한다. 결국 '순결, 거룩'이 없이는 순수한 믿음이라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얻게 한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면서도 믿음이 없었던 제자들이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며 성령충만을 받았을 때에 거룩함을 경험하고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놀라운 기적을 경험한다. 믿음은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고, 내가 해야 할 일은 기도하는 것, 용서하는 것, 거룩한 삶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다. 작고 보잘 것 없는 믿음을 가지고 주께 나아갈 때,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나를 통해  '믿음의 역사'가 일어날 것을 기대한다. '왜 기도한 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가' 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나의 믿음의 성장에 초점을 맞추자. 하나님을 믿고, 마음에 의심이 한 점도 없는 순결하고 거룩한 믿음의 사람이 되기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