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8/2020 토,
마가복음 11:20-33

습관적 형식적 종교행위는 결국 뿌리째 말라버리게 된다. 더 많이 기도하고 더 정결하게 겉모습을 가꾸고 포장하여도 내 욕망을 위하고, 남을 용서하지 못하면서 달라는대로 주실것을 믿는다고 이루어질까. 우리의 필요도 머리카락 수도 다 아시는 하나님 이시지만 우리의 삶이 믿음으로 향하고 그 마음으로 삶을 담아낸 기도를 하며 인격적인 만남을 원하시는 아버지의 뜻을 알고 기도하고 있느냐고 물어보신다. 권위를 논쟁하여 말로든 뭐로든 예수를 꺾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자들이 어찌 그 깊은 뜻을 이해할까. 이미 그들의 관심은 믿음을 향해 있지 않았기에 예수님을 죽이기 도모하는 자가 되었던것 처럼 매순간 나의 마음을 잘 살피고 거짓신앙에 나도 속고 남도 속이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원한다. 내 욕망을 채우기 위한 기도 와 삶 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격적인 만남으로 믿음의 기도로 응답받으며 아버지 나라의 참된 제자, 자녀로 살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