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월) 마가복음 12장 18-34절

*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자는 권위논쟁, 세금논쟁, 부활논쟁을 가지고 입바른 말하기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을 포함한 사람을 사랑하는 자이다. 
신앙은 논리로 믿는것도 아니요, 변증적으로 설명되어지는 영역이 아닌 것 같다. 그 당시 박식하고 율법에 대해 능통했던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먼 사람들이였고, 오히려 자신은 연약하고 부족하나 그렇기 때문에 주님만 원합니다 고백하는 자들, 주님만이면 됩니다 여기는 자들, 주님으로 더욱 채우소서 갈망하는 자들이 천국에서 가까운 사람들이었음을 보게된다. 
주를 향한 갈망이 멈추면 우리 삶의 능력도 소멸된다.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주의 이끄심을 받는 자는, 내 안에 나로 꽉 차 있는 자가 아니라 주 성령님께 공간을 내어드리는 자이다. 유연한 자, 비워진 자, 하늘의 것으로 채워주시길 갈망하는 자! 그런 자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 
하나님께서는 말로써 우리를 굴림/조정하지 않고 그분의 눈빛으로 우릴 부드럽게 이끄시는 분이여서 참 좋다. 그렇기에 우리는 고개를 들어 주의 얼굴을 바라보아야 한다. 오늘도 당신의 얼굴을 구하며 영광 가운데 살아가는 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