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 (화) 마가복음 12장 35-44절

* 예수님의 가르침을 사람들이 즐겁게 들었다(37절). 그렇지만 서기관들은 마음이 어려웠을 것 같다. 그들의 외식에 대해 정확하게 지적하셨기 때문에 낯이 뜨끈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분의 말씀은 진리이며 주는 선하시다. 주 말씀은 우리 발의 등이요 인생길에 빛이 된다. 빛이되는 말씀 중에는 내가 좋아하는 어떤 구절만이 아니라 나에게 훈계하시는 말씀도 포함된다.

잘못을 지적하고 권면하시는 말씀도 우릴 향한 사랑인 것을 알아야 한다. 때론 내가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찔림이 되는 말씀을 들었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마음을 알아야 훈계, 질책의 말씀을 오해하지 않고 달게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마음을 강팍하게 갖지 않아야 주의 말씀이 즐겁다. 설령 어떤 말씀이 내게 찔림이 되어 아프게해도 주 뜻에 굴복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전 재산을 헌금함에 넣은 가난한 한 과부와 같이 내 마음 전부를 주께 드리며, 더욱 주만 갈망하는 부드러운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