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목) 마가복음 13장 14-37절

*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의 징조와 되어질 일들을 말씀하시며 "깨어있으라"(33, 35, 37절)하신다. 3번이나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중요한 강조를 하시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바뀐 것과 어느 한 나라만이 겪는 어려움이 아닌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하면서, 한번도 이런 경우가 없었던 점들을 생각해볼 때 2천년 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주 오실 그날이 임박해있음을 느끼게 된다. 말세가 가까운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린 마지막 때에 살고 있다는 경각심..이건 성경적이고 좋은 의미에서의 자각이다. 이런 시간이 주어진 때에 크리스챤들이 준비되어져야 하는 모습도 바로 주님 오실 날 신랑을 맞이할 거룩하고 순결한 신부로 단장하는 일이다. 주의하여 깨어있는 믿음, 주만 사랑하는 마음, 영적인 민감함을 갖는 것이 깨어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룬 줄 알라"(29절)는 말씀을 기억하며 영적으로 잠들지 않도록 깨어있는 삶을 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