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020 화,
마가복음 14:43-52
검과 몽치를 가지고 예수님을 잡으러 온 자들 앞에말씀을 이루시기 위해 저항하지 않으시는 예수님을 본다. 칼을 빼어 맞서려다 저항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을 버리고 도망한 제자들... 그중에 단 한 사람도 예수님의 길을 따르지 않았다. 주님의 방식을 따라 간다는것은 내 생각과 다르고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이기도하다. 열정과 사랑의 표현이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 될수도 있고 어쩔줄 몰라 도망치게 될수도 있다는것이 두렵기도 하다. 두려울수밖에 없는 상황들을 아시기에 두려워 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힘써 알라고 하신다. 세상에 묻혀 세상을 바라보면 결코 두려움을 넘어서지 못한다. 예수님을 대적하지 않더라도 이길수 없음을 내 스스로 판단해 도망치는것이 최선의 길이 되어서는 안된다. 주님을 붙들자. 상황이나 환경 세상이 변하지 않아도 주님을 붙들고 따라가는 자를 결코 떠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을 붙들고 나아가기 원한다. 비록 내 생각에 사로잡혀 두려워 떨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주님의 방식을 묻고 따르며 세상과 맞서되 주님을 따르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