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금) - 
마가복음 15:16-32

군인들에게 끌려가신 예수님의 온갖 조롱 받으심과 핍박의 모습 이 그려진다. 상상도 못할 일이 자행되고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간다. 가시는 길에 만나게 된 구레네 시몬을 생각해본다.
어떤 연유로 그 자리에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에게 허락된 십자가 역시 하나님의 은혜요 뜻이라는 사실을 묵상한다. 하나님께서 허락 하시는 것엔 결코 우연이 없음을 알게 하신다. 모든 것이 주님의 인도하심속에 되어짐을 안다면 어찌 감사하지 못할까...
왜 나만.. 왜 하필 지금.. 이란 말들이 내게 얼마나 많았던지 돌아본다. 돌이켜 생각하니 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뜻임을 기억하게 된다. 구레네 시몬이 그 일로 인해 주님을 만난것이 은혜이듯 내 삶속에도 주님이 나를 불러 주신것이 은혜 임에 감사의 날이 되어보자.
십자가에 못박히심도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말씀이 이루어지길 응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본다. 아픔을 덜기 위해 몰약을 탄 포도주를 택하실 수도 있고 십자가에서 당하는 무리의 조롱에 대항하실 수도 있으셔도 그 어느것 하나에도 그들의 뜻에 반응하시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짐에 몸을 내어 드리신다. 이것이 주님의 삶이건만 내 자신이 내생각대로 살아간다는 것이 어찌 있으랴...
돌이키는 삶. 이것이 주님을 따르는자의 모습이며 매일매일 순간순간 선택하는 것이 되어야 함을 기억하게 된다.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기꺼이 죽어주신 주님을 잊지 않으며 주위의 어떤 말에도 주님이 나의 주인되심을 망각하지 않으며 나를 통하여 주님을 믿는자의 무리가 많아지길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기로 결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