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토) -
마가복음 15:33-47
십자가에서의 죽으심으로 고통 받으심은 상상도 못할 아픔임을 다시 또 본다. 마지막에 임한 어두움 그리고 마지막 말씀에서 하나님께 철저히 외면 당하신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진다.
매번 사순절을 지내고 고난주간 성금요일로 그리고 부활절을 지키는 것이 왜 필요한가를 묻는 자에게 기억하기 위함이라. 답을 해주며 나의 모습은 어떤지 돌아보게 되었다. 한번 돌아 가셨고 다시 살아나신 것이 분명 한데 왜 지키고 힘들게 동참해야 할까를 묻는다면 다시 또 내맘에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없이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 될 수 없었기 때문임에 다시 또 기억하고 기념하여 마음을 돌이켜야 하기 때문임을 피력 해야만 함을 전해야만 한다.
온 세상의 어두움으로 덮히고 휘장이 찢어져 내림을 보고 예수님의 죽음을 지켜보던 백부장이 그제서야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인정한다.
뒤늦은 후회. 하지만 이를통해 이방인에게 전해진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 이것이 내가 살아서 나타내야 할 사명이 되어야만 하는것이다. 예수님을 알고 믿는 나를 통해 하나님의 일하심을 믿는자가 생겨날때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알게 될것을 믿음으로 기대해본다.
예수님의 죽으심을 끝까지 지켰던 여인들의 모습에서도 믿음의 모습을 배운다. 예루살렘에 오르실 때도 따랐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고통 당하실때도 곁에 머물렀으며 마지막 말씀을 하시고 어둠이 가득한 그곳도 떠나지 않았던 여인들.. 이제 기꺼이 예수님의 시체를 내어 달라 나선 요셉과 함께 돌무덤에 장사하는 일을 감당했던 여인들.... 끝까지 예수님과 함께 하기를 바랬던 그마음을 배운다. 예수님의 기뻐하시는 일에 "잠시만요.. 잠깐만요.. 자리를 비움" 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삶에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이 억지가 아닌 절로 되어지는 매일매일로 변해가는 것만을 구합니다. 주님의 아픔을 묵상하고 내일의 부활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게 하신 오늘을 주님만을 위해 살아 드리기로 기도합니다.